포항대 응급구조과 재학생들 연이어 ‘하트세이버’ 인증받아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응급구조과 재학생들이 최근 연이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이 담긴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을 받아 화제다.

포항대 응급구조과는 2학년 박혜은 학생이 현장실습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귀감으로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앞서 응급구조과에 재학 중인 정준혁 학생도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박혜은 학생이 연속으로 인증받음으로써 현재까지 누적된 하트세이버 인증 횟수만 7회에 이를 정도로 포항대 응급구조과는 실습중심교육에 강한 학과임을 증명하고 있다.

박혜은 학생은 “응급현장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심폐소생술이 기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오늘의 상을 계기로 더 많은 응급환자에게 기적을 만들어 드리고자 더욱 노력하는 응급구조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준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