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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안전사고·설비 고장 사전 차단”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0-05-11 18:59 게재일 2020-05-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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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이 하절기 설비 고장과 안전사고를 대비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여름철 안전 조업을 위해 하절기 대비 설비 자체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계절 변화보다 한 발 앞선 선제적 설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고와 설비 고장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번 하절기 대비 설비점검은 태풍, 집중호우, 낙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의한 사고와 설비 고장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맞게 점검 대상도 에어컨, 냉각용 쿨링팬, 컨베이어 벨트 등 여름철 자주 이용되거나 사고 발생율이 높은 설비가 선정됐다. 온도에 영향을 받는 설비 특성을 고려해 이번 점검에는 열화상카메라, 레이저 온도계가 활용됐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초음파 진단 설비와 청음봉도 사용했다.

포항제철소는 매달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취약 설비를 점검하는 ‘설비 테마 점검’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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