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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VR쇼룸 등 포스코건설 이색 분양마케팅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0-05-25 18:55 게재일 2020-05-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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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인천 ‘더샵 송도센터니얼’견본주택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스루 서비스. /포스코건설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뉴노멀(New Normal)’인적 접촉을 최소화하며 고객에게 더 가까이 가는 이색 분양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고객의 안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 드라이브 스루, VR쇼룸, 고화질 모델하우스 소개 영상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인천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견본주택 인근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서비스를 실시한다. 방문고객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청약 안내 책자와 개인 방역용품, 전화상담 예약을 위한 쿠폰을 제공받는다. 쿠폰 수령 후 원하는 시간을 전화예약하면 전문 상담사가 청약 안내를 해준다.

이번 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광주 ‘더샵 광주포레스트’에서는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견본주택 소개영상을 제공한다. 지상파 수준의 촬영장비를 이용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KBS 출신 기상캐스터가 직접 유니트 소개에 나선다. 드론으로는 광주 문흥동 일대를 한눈에 담았다.

인근 무등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정주여건을 높이는 교통여건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보여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고객과의 대면이 주를 이루던 분양 시장도 뉴노멀 시대에 맞춰 다양한 이색 아이디어가 시도되고 있다”며 “여러 장비와 기술이 접목된 비대면 마케팅으로 내 집 마련에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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