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에서 발견한 시신의 신원이 A군(18)임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3일 오후 4시 27분께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바다시청 앞 200m 수중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지문 확인 결과 실종자 A군의 지문과 일치함을 확인하고, 모든 수색을 종료했다.
앞서 A군은 지난 21일 낮 12시 43분께 같이 놀러 온 친구가 물놀이하던 중 표류해 먼바다로 밀려가는 것을 구조하기 위해 입수했다가 변을 당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