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문화관광, 공공디자인 개선 부문 등 7개 부문 10개분야에 대해 1, 2차 심사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 중 공공디자인 분야는 공공디자인 육성 시책, 파급효과 등의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대구 남구의 이천동 테마거리는 지역의 정체성, 역사특성, 자연경관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서부터 미군부대 담벽이라는 특수 환경에 맞춘 차별화된 디자인 거리 조성으로 주민만족도 제고와 주변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듣고자 노력했다”며 “남구 주민들이 성숙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더욱 남구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돌아가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