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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경제 회복도 가장 모범적으로 이루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0-10-14 20:14 게재일 2020-10-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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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 영상회의 통해<br/>코로나 대응 정책 전환 강조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확대간부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관련해 경제 회복 탄력성 확대를 강조했다.

권 시장은 14일 오전 확대간부 영상회의를 통해 “방역당국과 시민이 기본만 지키면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경제 회복을 할 수 있다”며 “이제는 방역은 방역대로 충실히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 회복 탄력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 끝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모든 것을 집합금지라는 이름으로 문 닫고 중단하는 규제 일변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을 통한 지역 경제 정상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방역당국과 시민이 해야 할 3가지 기본사항을 강조했다.

방역당국이 해야 할 3가지는 검체와 진단검사 역량 유지강화로 신속하게 확진자를 찾는 것과 철저한 역학 조사를 통해 추가 전파를 방지하는 것, 확진 환자에 대한 격리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들며 이를 철저하게 갖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시민들이 지켜야 할 기본 3가지로 마스크 착용, 증상이 있을 때 신속한 코로나 검사, 밀폐되거나 좁은 실내 공간에서 하는 모임·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들면서 이 부분들을 잘 지켜 경제 회복도 가장 모범적으로 이루는 도시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직원들에게 업무의 정상화를 위해 열정과 소명의식 그리고 성실함과 집요함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가 가장 선도적으로 코로나19 방역뿐만 아니라 경제적 관점에서도 빨리 극복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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