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11일 광양 LNG터미널에서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개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터미널 연계사업인 천연가스 반출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말 일본 미쓰이물산과 ‘양사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LNG 수급 및 터미널 활용도 제고’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9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반출입업자’ 지위를 취득한 후 ‘천연가스 반출입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천연가스 반출입업은 LNG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가 보세구역으로 지정된 LNG탱크를 활용하여 천연가스를 반입해 보세탱크에 저장한 후, LNG 구매자들에게 LNG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 LNG터미널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주변국의 LNG 수요증가에 적극적 대응이 가능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