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방식으로 시민 참여 이끌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으나 대구시는 운영 방향을 비대면 방식으로 바꿔 온라인 총회, 사이버 예산 아카데미 등 비대면 회의 및 교육을 추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평가 대상 기관이 지난해 특·광역시 7개에서 특·광역시·도 15개로 확대된 후 또다시 선정돼 명실공히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올해 대구시 온라인 총회에는 전년 3천412명에 비해 7배에 달하는 2만4천218명이 참여했으며, 사이버 예산아카데미에는 시민 1만 명이 수료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시의 최우수 기관 선정과 함께 달서구와 달성군이 종합상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서구가 온라인·모바일 특별상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