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포항상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포항상의 신년인사회는 지난 1977부터 매년 새해를 맞이해 재계, 노동계, 정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회고하고, 새해의 힘찬 정진을 다짐하는 지역 최대의 신년행사이다.
김재동 포항상의 회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내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우리 모두가 스스로 방역지침을 잘 지켜 경제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