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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에 달성교육청 등 새둥지… 교육도시로 부상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0-12-28 20:34 게재일 2020-12-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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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중·고와 예아람학교 이전<br/>대구공고 분교 개교도 앞둬
2021년 3월 개교 목표로 공사 중에 있는 심인 중·고등학교 조감도.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교육지원청과 심인중·고등학교가 달성군으로 이전한다.

28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교육지원청은 현재 옥포읍 옛 경서중학교 자리에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2021년 3월 교육지원청이 이전하고, 예아람학교(가칭)를 개교할 예정이다.

달성교육지원청은 1만8천15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함께 건립 중인 특수학교인 예아람학교(가칭)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25학급에 학생 수는 154명 정도이며, 학교시설 내 부대시설로 공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북카페 등을 갖춘다.

이들 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최대한 개방할 계획이다.

또 남구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이전하는 심인 중·고등학교는 내년 3월을 개교 목표로 현재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인 중·고등학교는 2만9천796㎡의 부지에 중학교는 남녀공학으로 18학급, 고등학교는 24학급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 역시 학교운동장과 다목적 강당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분교(가칭)는 옛 유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IT콘텐츠학과 2학급, 조리·제과제빵학과 1학급으로 내년 3월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내년에 달성교육지원청 및 예아람학교(가칭), 심인 중·고등학교가 이전하고,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분교(가칭)가 개교하게 되면, 명품교육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교들이 우리 군 지역으로 많이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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