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편의점에 위장 취업하고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3)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12월 포항시 북구에 있는 편의점 7곳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현금을 훔치고 교통카드에 금액을 충전하는 등 모두 1천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