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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7곳에 위장 취업 1천여만원 훔친 20대 덜미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1-12 20:18 게재일 2021-01-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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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일대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하고서 현금 등 1천여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덜미를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편의점에 위장 취업하고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3)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12월 포항시 북구에 있는 편의점 7곳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현금을 훔치고 교통카드에 금액을 충전하는 등 모두 1천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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