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사격장서 내달 말까지 2021년 첫 동계 합동 훈련 실시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사격국가대표팀 48명과 후보 선수 45명이 참여하며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된다.
권총 21명, 산탄총 1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는 국가대표 전지훈련에는 제30회 런던 올림픽 여자 25m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여자 더블트랩 은메달리스트 이보나,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10m 금메달리스트 김청용 등 세계적 명사수들이 참가해 올해 도쿄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구국제사격장은 10m 80사대, 25m 60사대, 50m 80사대, 10m 결선 10사대, 클레이 복합 3면을 갖추고 있어 사격 전 종목 훈련이 가능한 국내 최고의 사격 전지훈련장으로 꼽힌다.
이밖에 선수들의 체력관리와 편의를 위한 전용 헬스장과 복합 체육시설, 숙소, 구내식당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을 위한 원스톱서비스(One-Stop-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원활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표적, 사격 사대 정비, 난방시설 등 시설점검을 완료하고 훈련기간 중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사대 이용료 감면, 편의 시설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