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세계 최초로 비대면(언택트) 엘리트 국제행사로 진행되는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 엘리트 선수가 국내에 입국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전용 앱을 통해 하프코스에 출전할 수 있으며, 기록은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마스터즈 종목은 4월 한 달 동안 언택트 레이스로 진행되며 10㎞ 이상 달리기, 플로깅, 마스크 쓰GO 운동 홍보, 시민에게 웃음을 주는 캐릭터 달리기 등의 미션 중 한 가지를 수행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금호강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오프라인 대회 참가 기회를 부여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