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에 앉아 있던 20대 남성인 C와 D씨 등의 어깨를 밀치고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전직 권투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