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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휴스타 프로젝트 팔 걷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2-15 20:26 게재일 2021-02-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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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br/>참여 기업 정책 지원도 강화<br/>올 취업률 80%↑ 달성 목표

대구시 혁신인재양성사업인 휴스타 프로젝트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도 혁신 인재 채용기업 인건비 지원 등 참여기업 정책지원을 강화해 휴스타(HuStar)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휴스타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인 로봇, 물, 미래형 자동차, 의료,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학, 연구·지원기관, 기업이 함께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정착해 기업의 성장 및 지역산업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기업밀착형 휴스타 특화프로그램을 강화해 취업률 80% 이상의 가시적인 취업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신설,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실전형 프로젝트 대폭 강화, 교육생들의 참여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 및 참여기업을 직접 탐방하는 참여기업 밋업(Meet-Up) 프로그램 운영, 직무취업역량 과정 신설, 교육생 수준별 학습 지원 등 대구혁신아카데미의 기업 맞춤 5대 특화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한다.


기업인턴제의 성과를 창출하고 참여기업과 교육생들의 기업인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체험형 인턴보다는 채용연계형 중심의 인턴제로 운영한다.


혁신대학은 올해 4학년이 되는 1기 교육생 210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과의 조기 매칭을 통해 취업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참여기업 밋업(Meet-Up) 프로그램 매월 운영, 혁신대학사업단 간 공동활용 콘텐츠 공동개발 등 공유기반의 혁신대학사업 모델 신규 도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혁신인재의 취업·정착을 위해 참여기업의 정책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휴스타 혁신인재 채용기업이나 채용예정기업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집중 편성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혁신인재 채용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일부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휴스타 혁신인재들이 지역기업에 많이 취업해 미래신성장산업 및 지역기업 성장 기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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