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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중소철강사 상생 위해 거래 문턱 낮춰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02-18 18:17 게재일 2021-02-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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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현대커머셜과 함께 인천 송도사옥에서 ‘철강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결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휘 포스코인터내셔널 김병휘 철강2 본부장과 현대커머셜 이병휘 부문대표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소철강고객사를 위한 결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소 고객사는 선수금을 납부한 이후 제품의 인도시점에서 제품을 현대커머셜에 담보로 제공하고 현대커머셜은 담보로 제공된 제품 비용의 70%까지를 결제자금으로 고객사에 지원한다.

고객사는 현대커머셜에 90일의 약정 기한 동안 자유롭게 비용을 상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트레이드’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11월 철강분야 온라인 판매 영역을 넓혀나가기 위해 ‘스틸트레이드’를 오픈한 바 있다. 향후 제도가 안정화되면 오프라인 고객사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결제지원 프로그램’ 도입이 철강재 온라인 유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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