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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 보합세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03-09 18:43 게재일 2021-03-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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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조업 업황BSI ‘67’
전월대비 1%p 하락
비제조업 업황BSI는 ‘52’
전월대비 3%p 하락 ↓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부진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보합세를 보였다.

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공개한 ‘2021년 2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2021년 2월 업황 전망BSI은 70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2월 제조업 매출BSI는 7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79로 10포인트 올랐다.

채산성 BSI는 6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72로 1포인트 올랐다.

자금사정 BSI는 75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는 74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0%)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2.4%), 원자재가격 상승(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4.1%포인트), 인력난·인건비상승(+2.6%포인트), 원자재가격 상승(+1.6%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4.6%포인트), 수출부진(-1.9%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

비제조업 2월 업황BSI는 52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52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매출BSI는 52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54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67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66로 전월대비 7포인트 올랐다.

자금사정 BSI는 61로 전월대비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61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19.1%)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6.4%)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92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건설, 도소매, 사업서비스업,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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