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명은 작년 11월말 이후 처음
대구에서는 1명이 추가됐다. 확진자가 1명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102일만이며, 지난 5일 이후 엿새째 한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명이 많은 8천698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서구 거주자로 경북 의성 가족 모임 관련으로 무증상으로 있다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설 연휴에 의성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해 확진된 시민은 37명으로 늘었다. 3월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응요원 등 대상자 4만633명 중 현재까지 2만2천917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 56.4%를 기록했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포항·구미·의성·울릉 각 1명)이 늘어 총 3천327명이다.
포항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의성 1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울릉에서는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곤영·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