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1만9천달러 실적 올려
이번 상담회는 섬유회관 3층에 섬유패션 특화 공간인 ‘스페이스오즈’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섬유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수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중동지역 바이어와의 첫 온라인 수출 상담회로 진행됐다.
조합은 이번 상담전시회 성과를 높이기 위해 두바이 현지에서 해외 마케팅에 주력했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을 발굴해 홍보자료를 제작한 데 이어 직접 볼 수 있도록 국내 기업 샘플들을 전시해 뒀다.
이번 상담회에 국내 섬유소재 기업 10곳이 참가해 총 91건의 상담으로 모두 961만9천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베트남과 중국 등 온라인 상담회에서도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온라인 실시간 상담회는 코로나19 이후의 중요한 판매활동이 되고 있다”며 “주변 국가로의 추가 진출을 염두에 두고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