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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숨고르기… 대구·경북 민간아파트 분양값 소폭 하락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3-16 20:19 게재일 2021-03-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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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값이 소폭 하락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6일 공개한 ‘2021년 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464만5천원으로 전달보다 0.17%하락했다.

경북지역도 ㎡당 306만3천원으로 전달보다 2.30%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398만7천원으로 전달보다 1.25% 상승했다.

이 같이 전국적인 상승세와 비교할때 대구·경북지역 분양값 하락세는 그동안 상승을 이어온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또 일부에서는 숨고르기 차원을 넘어 하락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 2월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 가구수는 대구는 2천702가구로 전달보다 2천432가구가 증가했고 경북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631가구가 분양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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