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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한결같이… 포스코 ‘생명나눔’ 헌혈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5-26 20:23 게재일 2021-05-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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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사랑의 헌혈운동 진행<br/>오늘까지 이틀간 직원가족 동참<br/>기부된 헌혈증서 지역사회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26∼27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난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첫날인 26일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들도 동참한 가운데 포스코 본사 앞 헌혈버스,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옆 헌혈버스 3곳에서 헌혈이 시행됐다. 포항제철소는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사내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또한 헌혈증서 기부자에 한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2만3천524명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 기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철저한 감염예방수칙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항제철소는 주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헌혈운동 외에도 무료급식소 지원, 재능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나눔의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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