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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대구지역 첫 ‘한국형 청소차’ 2대 도입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5-30 20:30 게재일 2021-05-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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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의 작업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환경공무직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 2대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성구가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는 환경부에서 개발한 6.7t의 후방저상형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다.


운전석과 수거공간 사이에 별도 탑승공간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차체구조다.


환경공무원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저상형으로 제작됨에 따라 청소차 후미에 매달려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청소차 발판 낙상사고, 잦은 승·하차로 인한 무릎·허리 부상의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주변을 360°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가 설치돼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고, 배출작업 시에도 운전자가 사각지대 없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형 청소차는 6월 초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최근 급증한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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