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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로당·노인복지회관 10일부터 운영 재개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06-08 19:31 게재일 2021-06-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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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 후<br/>2주 경과한 어르신들 대상
포항시는 오는 10일부터 백신 1차 접종 후 2주 경과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전면 중지한 바 있다.

경로당 재개일에 맞춰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로당 방역 및 환경정비 등의 사전점검을 완료했고 10일까지 방역물품과 이용자 관리대장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 읍면동 홍보 등을 통해 운영재개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에 앞서 마스크 착용, 식사 금지,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금지 등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했고, 경로당의 경우 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노인복지회관은 이용인원 분산, 시설물 재배치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해 안전한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도성현 복지국장은 “경로당 운영 중지로 대면활동이 줄어 많은 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고 있다”며 “백신접종율이 높아지면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이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설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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