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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국내 저비용항공사 첫 ‘IATA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6-10 20:12 게재일 2021-06-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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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10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함께 ‘IATA 트래블패스(Travel Pass)’의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지난 2일 IATA와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 실시에 합의하고 국제선 재개 움직임을 앞두고 승객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실시된다.

IATA 트래블패스는 항공기 탑승 승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여부를 전자방식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으로 현재 종이 문서로 이뤄지는 검증 절차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여러 나라의 항공사가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에 동참하고 있어 티웨이항공도 국내 LCC 중 최초로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에 발 빠르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승객들은 여행 전 트래블패스 앱을 다운로드해 여권 정보와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등의 정보를 디지털화해 본인의 입국 조건 충족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IATA와의 협업을 통해 트래블패스를 시범 운영할 항공편을 확정하고 테스트 절차 등을 거친 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승객들을 대상으로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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