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3차례 계획 중 첫 행사 <br/>10% 할인… 500억 거의 판매
포항시는 지난 7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에 돌입해 2일 만에 대부분 판매점에서 판매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포항시는 상반기 판매 실적으로 정부의 인센티브로 받은 하반기 발행액 1천620억원을 피서철, 추석명절, 연말 등 3차례 판매계획을 세워 하반기 첫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3천520억원 발행액 전부를 10% 특별할인 판매할 계획으로, 계속된 불황속에서도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2017년부터 포항사랑상품권 누적발행액은 1조2천500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명실공히 최고의 경기활력 정책으로 자리매김했고, 그 노력에 호응하는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완판 행렬로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했다”며 “지역화폐를 더욱 확대화하는 방향으로 하반기에는 모바일상품권 출시와 더불어 지역 배달앱까지 연계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해,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 소비촉진에 큰 활력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