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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사내벤처 비앤써, 수익 사업화 성공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7-18 19:46 게재일 2021-07-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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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거래플랫폼 ‘다방’ 운영<br/> (주)스테이션5와 업무계약 체결
지난 15일 부동산거래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와 업무계약을 체결한 한국부동산원 제2기 사내벤처 ‘비앤써(Be answer)’ 팀원의 모습.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15일 사내벤처 ‘비앤써(Be answer)’가 수익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앤써(Be Answer)’는 한국부동산원 제2기 사내벤처로, 지난 3월 분사창업(Spin-off)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15일 부동산거래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주)스테이션5와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비앤써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으며, 부동산거래위험 자동 분석 시스템 ‘ICU(아이코)’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부동산원은 창업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상담제 등 비앤써의 사업화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비앤써는 이번 계약을 통해 거래위험 진단, 부동산 데이터 분석, 원스탑 공부 발급 서비스 등을 다방에 제공해 부동산 소비자가 부동산 사기, 불합리한 거래 등의 위험 없이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부동산 거래사고 등 사회적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가치실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양기돈 부원장은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해 온 사내벤처가 사업화 성공이라는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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