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장학금은 저출생 및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 내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는 취지로 지난 2019년 체결된 다둥이 가정 우대 문화 조성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장학금 후원은 (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맡았다.
장학금 전달식은 경상북도에서 장학생으로 추천한 학생 100명 중에서 9명의 학생이 대표로 참석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올해도 (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서문선 이사는 “다둥이 장학금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 우대 확산과 도내 출산장려로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