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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내년부터 안면 인식 실명확인 적용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7-25 19:42 게재일 2021-07-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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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금융 편의성 향상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언택트 금융 확산에 따른 고객 편의 제고와 간편한 금융 절차 제공을 위한 ‘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는 DGB대구은행의 디지털 IT R&D센터 활동 중 발굴된 아이디어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도입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 대면 금융거래 시 본인확인을 위해 필수 지참해야했던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 원본을 안면인식 기술로 대체해 실명을 확인하는 기술로 내년 상반기 중 실시될 예정이다.

대구은행 고객은 QR코드 촬영을 통해 IM뱅크 앱에 로그인하고 안면인식을 위한 얼굴 사진 촬영으로 실명확인을 대신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후 은행 전산시스템이 고객 안면인식 사진을 기존 신분증과 비교 검증하고 기존 신분증 진위 확인도 거친다.

이 서비스가 적용되면 실명확인 금융거래를 위해 실물 신분증이 없어 재차 방문해야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병원 입원 등 직접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IT R&D센터는 안면인식 기술 활용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외에도 불완전 판매 자동 점검, XAI (E xplainable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매출분석, 부동산 담보대출 효율화 등의 다양한 분야를 연구·분석해 지속적인 금융 혁신 서비스에 노력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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