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서비스 확대<br/>수돗물 수질 안정성 신뢰 제고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란 수용가에 수질전문가가 방문해 필터변색 요인물질인 망간 등 5개 중금속, 수돗물의 맑고 탁한 정도를 측정하는 탁도, 위생학적 안전성을 측정하는 잔류염소 등 총 7개 수질항목을 현장에서 바로 측정해 신청인이 우리집 수돗물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수돗물 사용 환경까지 진단해주는 행정서비스이다.
지난 2월부터 운영한 워터코디는 유치원·경로당·마을회관 등 환경 취약계층 이용시설, 환경적으로 열악한 공단인근지역 거주 주민, 타지역 전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해왔으나 더 많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수돗물 워터코디 신청 및 문의는 포항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054-270-4721)으로 연락하면 된다. 다만 정수기 물은 제외한다.
노언정 포항시 정수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이 있을시 현장에서 바로 듣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소통하는 상수도 행정 추진으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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