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8개(제조업 185개, 비제조업 17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 77.5보다 5.7포인트 하락한 71.8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75.9로 전월 84.8보다 8.9포인트, 비제조업은 67.3으로 전월 69.7보다 3.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경우 71.6으로 전월 72.1보다 0.5포인트 하락, 경북은 72.1로 전월 85.0보다 12.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대구와 경북의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1.6%보다 0.5%포인트 높은 72.1%로 전월 70.9%보다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평균가동률은 대구 68.9%, 경북 75.8%이며, 전월보다 각각 0.7% 포인트, 1.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절반 이상이 내수부진을 먼저 꼽았고,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