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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포항시 대송면 취약계층 주택 보수공사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8-01 18:25 게재일 2021-08-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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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디자인 180<br/>대송면 부녀회와 함께 봉사
포스코강판 임직원들과 대송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봉사활동 현장. /포스코강판 제공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자사의 컬러강판 지붕재를 사용해 본사 인근 포항 대송면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근 주택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헌 활동은 대송면 지역 내 주택 긴급 보수가 필요한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포스코강판과 대송면 부녀회, 시공사인 디자인 180(대표 박진성)이 함께 합동으로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노후된 주택환경으로 인해 누수가 심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특히 여름철 장마 및 잦은 강수 때문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들은 포스코강판과 대송면 부녀회, 디자인 180이 협업해 긴급 보수공사를 지원하게 됐다.


옥상 내 균열 발생으로 누수가 심한 상황에서 포스코강판은 자사의 제품인 컬러강판 지붕재와 함께 시공비까지 전액 지원했으며, 이와 같은 취지에 공감한 대송면 부녀회에서는 싱크대와 장판 교체를 지원하고, 시공사인 디자인 180에서는 도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이어졌다.


이어 포스코강판 윤양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대송면 새마을 협의회·부녀회는 비용지원뿐만 아니라 직접 주택 외벽 도색작업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평소 대송면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지역 농산물 활용 김장 나눔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며 서로 협업해왔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강판과 대송면이 함께 지역 사회에 공헌할 기회가 늘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포스아트 기술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점자 제품 기증, 불연강판을 이용한 안전한 복지시설 만들기 등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의 특성을 살린 공헌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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