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포항시 남구 목욕탕과 태국국적 외국인 모임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준수사항 보다 더욱 강력한 방역 지침을 안내하고 홍보해 코로나 추가확산을 차단하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포항시는 이 자리에서 추가확산 방지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8월 말까지 △유흥업소·노래연습장 등의 업주 및 종사자 PCR 검사 주 1회 실시 △하계 휴가 후 복귀 전 PCR 검사 실시 △3단계 거리두기 영업시간 철저한 준수 △오후 10시 이후 영업제한 준수 및 불·탈법 영업행위의 금지 등 업체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생업에 제한을 받고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코로나 확산차단에 동참해 주는 유흥업소·노래연습장 운영주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많은 분들의 희생과 동참 속에 포항시는 강력한 방역점검과 순차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