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말하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자활기업 요건을 갖추고 보장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CU편의점 문덕다채움점은 유통서비스 기업인 (주)BGF리테일의 사회공헌형 사업으로 CU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지난 2017년 8월 CU새싹가게 가맹을 통해 오픈한 CU편의점 문덕다채움점은 꾸준한 성장세와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와 포항시의 다양한 지원과 자활근로참여자의 노력 끝에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게 됐다.
구진규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활기업으로의 창업을 응원한다”며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