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2/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은 서울(8.0%), 부산(6.0%), 충남(5.7%), 제주(5.5%) 등 모든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2021년 2/4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제주·서울·부산 3개 시·도에서는 증가했으나, 12개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우선 2021년 2/4분기 경북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4.9% 증가했으며, 증가세는 전분기(1.6%)보다 3.3%p 확대됐다.
전년동분기대비 주요 증감업종은 운수·창고(11.4%), 도소매(3.5%), 교육(3.8%), 전문·과학·기술(11.7%), 예술·스포츠·여가(13.5%) 등이다.
2/4분기 소매판매의 경우는 전년동분기대비 0.7% 감소했으며, 전분기 증가(2.2%)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승용차·연료소매점(3.0%), 대형마트(2.1%)에서는 판매가 증가했으나, 슈퍼·잡화·편의점(-7.6%), 전문소매점(-1.1%)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2021년 2/4분기 대구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5.3% 증가했으며, 증가세는 전분기(2.6%)보다 2.7%p 확대됐다.
전년동분기대비 주요 증감업종은 금융·보험(8.2%), 도소매(4.4%), 부동산(15.8%), 예술·스포츠·여가(32.0%), 보건·사회복지(2.4%) 등이다.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0.4% 감소했으며, 전분기 증가(9.5%)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백화점(22.6%), 전문소매점(2.1%)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6.4%), 슈퍼·잡화·편의점(-9.7%)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