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설명회는 대한지질학회 소속 강태섭 부경대학교 교수와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지열발전부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안전관리와 심부지진계 등 설치를 위한 시추기 철거 및 부지 정비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보, 지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강태섭 교수의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도병술 방재정책과장의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및 시추기 등 부지정비 관련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49명으로 제한해 사전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www.poha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전화(054-270-2587) 또는 이메일(heelee345@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고원학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안정적 지열발전부지 관리를 위해 추진되어 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지열발전부지 정비 등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알 수 있는 기회이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