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다양한 청년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춘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포항농업을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과정을 만들어 운영했으며, 올해 3번째 수료식을 개최하게 됐다.
‘청년농부 아카데미’는 포항지역 내 44세 이하 청년농업인 및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마다 12회(48시간) 운영됐으며, 올해는 교육생 38명 중 25명이 최종수료하게 됐다.
아울러, 지역 외 우수청년농업인 성공사례·NAVER스마트스토어·인스타그램·빅테이터활용 판매전략 등 기존의 농업교육에서 벗어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중에도 높은 수료율을 보여주신 청년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나은 교육과정으로 우수한 청년농부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