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선 현장 우선 배치
이날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간호직 18명, 보건직 6명으로 감염병 대응 현장의 원활한 인력 운용을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가 임용 절차를 두 달 정도 앞당겨 진행했으며,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현장에 우선 배치해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른 진단검사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간호·보건직 공무원 배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심적·육체적 피로도가 누적돼 힘들어 하는 직원들의 업무 가중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한 신규공무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공직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