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 내 851억 투입 계획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당초 두 개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던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사업 및 ‘K-Medical 통합연수센터’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51억원(국비 732억원, 시비 11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부지 1만9천868㎡, 연면적 1만9천461㎡, 지상 6층/지하 1층)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까지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총사업비 조정이 마무리되고, 올해 2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건립·운영 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훈련원의 설계계약 변경이 추진됐다. 이어 이달 설계용역 변경계약 체결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미래 환경에 맞는 보건의료인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시험 전용 실기시험센터 및 체계적인 의료인력 교육·훈련을 위한 연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창조적 의료기술 강국을 실현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산업 해외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