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대진단은 300㎘ 이상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7곳과 대규모 석탄 등 하역시설 1곳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및 안전관리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해경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8천㎘ 이상의 저장시설 2곳은 관계기관 등과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나머지 6곳은 사업장 자체에서 점검토록 할 계획이다.
앞서 해경은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왔고 지난해에는 저장탱크 방유벽 균열 등 6곳에 13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토록 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