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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노인복지관 어르신들 촬영한 5개 작품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본선 진출

김현묵기자
등록일 2021-09-08 20:06 게재일 2021-09-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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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의성군은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의성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직접 촬영한 5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11개국에서 총 948편이 접수됐으며, 그 중 8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일반부 28편, 학생부 26편, 온에어부 15편, 시니어부 15편으로, 시니어부 15편 중 5편이 의성노인복지관 작품이다.

해당 작품들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했다. 네티즌 인기투표를 통해 인기상이 결정된다. 참여 어르신 5명은 의성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미디어 인생일기-美人’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노년에도 인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메시지와 노인 소재 영화 또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영화를 관람하고 노년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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