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4차 대유행으로 자가격리자 수도 급격하게 늘어나 지역 내에도 코로나 우울 등 심리적 고위험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별도의 격리공간 안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무기력감 등을 겪는 자가격리자에 코로나우울 예방을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자에 한해 비대면 상담 및 심리안정을 돕는 힐링키트를 배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보건소에서 배부된 자가격리 물품 내 마음건강 안내서의 QR코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심리검사 결과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는 전화를 통한 비대면 상담이 이뤄진다. 온라인 심리검사와 함께 신청한 힐링키트는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