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위치한 4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52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8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주민 6명을 긴급히 대피시켰다.
불은 건물 내부와 집기 등을 태우며 소방서 추산 22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4층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만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