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강릉영동대·포항제철고·합덕제철고 등 4개 학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교육은 양질의 청년 인재의 조기 확보를 통해 재료업계 기업경쟁력 강화 및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강화와 재료산업 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생들에게 철강·비철산업 현황 및 미래비전 강의와 포스코·현대제철의 명장을 초청해 업계 생활 및 명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포스코 및 삼아알미늄 채용 담당자들이 참여해 각 사별 회사 소개 및 채용 시의 주안점 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9월∼10월 중 참여학교별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진행으로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면접 등 취업 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인 행사는 참가요청 확대로 인해 내년에는 세라믹 관련 졸업예정자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고동영 교사는 “철강협회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산업계 명장 및 채용담당자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강의 및 학교별 취업컨설팅 진행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돼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료ISC는 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으로 2015년 4월에 구성돼 산업계 주도의 실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비철·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