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업 1천90곳 대상
포항시 남구(구청장 김복조)가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이용업·미용업 1천90곳을 대상으로 ‘2021년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
2년마다 진행하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높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시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위생감시원이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조사표를 바탕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등 3개 영역 24∼26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평가 점수에 따라 △녹색등급(90점 이상) △황색등급(80∼90점) △백색등급(80점 미만)으로 분류해 녹색 등급은 시청 홈페이지 외 전국 시군구에 공표한다. 또한 녹색등급 업소 중 10% 이내의 최우수 업소를 선정해 포상과 우수업소 표지판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율적 서비스 향상을 유도한다.
김복조 남구청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우수한 경우 인센티브 지원 등 자율 위생관리를 유도해 전반적인 위생의식 수준향상을 꾀하고 더불어 코로나19 예방 실천수칙을 준수해 안심하고 안전한 가운데 영업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평가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