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4·중 3·고교 2·특수학교 1곳
대구시교육청은 메타버스를 교육과정에 선도적으로 활용하고자 ‘메타버스 활용교육 선도학교’를 선정·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 교육 선도학교는 오는 2023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달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10곳의 학교를 선정했다. 이들 선도학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메타버스의 종류를 활용해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진행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아바타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수업에 교육적 활용 방안을 찾아 다른 학교에 일반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선도학교에 교당 4천만원을 지원하고, 선도학교는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및 콘텐츠를 구매해 메타버스 교육에 활용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새로운 기술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전통적인 교실수업에서 벗어나서 미래의 세대들이 새로운 교실 환경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듣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