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월 19일까지 하반기 활동<br/>권역별·팀별 징수반 구성 ‘총력’
포항시는 오는 12월 19일까지를 2021년 하반기 지방세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 2021년 9월 30일 기준 체납액은 360억원으로 이번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중 정리목표로 100억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권역별, 팀별 책임 징수반을 구성했으며, 읍면동 책임징수제도 시행해 효율적으로 징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체납세 정리기간 중에는 체납자 전국 재산 조회를 실시해 부동산 등 확인된 모든 재산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 조치하고, 장기 체납자에 대해 공매 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하고, 대포차 포함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인도해 인터넷 공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경제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는 체납세를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복지서비스 관련 부서 안내 등 납세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체납세 징수를 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