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같은 도시~’ 비전 아래<br/>7개 영역 29개 전략사업 추진
이날 선포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달서구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과 아동친화모니터단, NGO 기관장, 지역 내 아동 등이 참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잘 실현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유럽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남미 등 전세계로 확산하는 추세이다.
달서구는 지난 6월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인증 받았다.
이에 따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행정영역 등 아동친화 7개 영역 29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달서구는 올해부터 ‘놀이터 같은 도시, 친구 같은 달서구’라는 비전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아 선포식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동은 우리의 희망이자 보물인 만큼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 꿈을 키울 수 있는 달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