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5일 열린 2021년 3분기 기업설명회를 통해 경영실적과 재무구조 등을 발표했다.
우선 포스코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조1천170억원, 매출액은 20조6천370억원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9천160억원, 매출액은 2조3천45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이 365.7%, 매출이 44.7% 증가했다.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2조2천960억원, 매출은 11조3천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포스코의 분기 최대 영업이익 경신은 원료비 증가에도 판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외 철강시황 호조 지속 및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견조한 실적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전체 매출액을 연결 기준 74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