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사 등 20여 명 파견
26일 경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구시가 운영 중인 2곳의 생활치료센터 중 하나인 ‘대구시 자체 2호 생활치료센터’는 560여 병상의 규모로 대구지역 7개 종합병원이 2개월씩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 발발 이후 전국 최초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또, 분원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했고, 같은 해 12월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선정돼 현재 300여 병상(5개 병동)을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70%를 상회하고 있으나 지역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매일 수십 명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자들이 하루빨리 가족과 일상의 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