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검사·피폭선량 ↓
포항성모병원이 새로운 CT(전산화단층 촬영장비)를 추가 도입해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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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CT는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사의 3세대 듀얼소스 ‘Somatom Force’로 전세계 유일한 Dual Sourse CT(두개의 튜브와 두 개의 디텍터)로 가장 낮은 방사선 피폭으로 CT검사가 가능하고, 가장 빠른 CT촬영이 가능하다. 업계에서 동급 기기 중 가장 빠른 속도와 시간분해기능을 갖춰 부위별 촬영은 1/2초, 전신 촬영은 5초 이내에 가능하다.
특히, 심혈관도 0.25초의 빠른 속도로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며, 심장박동을 인위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해온 진정제나 베타 차단제 등을 투여하지 않아도 되어 약물 부작용에서도 환자를 보호할 수 있다.
포항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윤만식 팀장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와 피폭선량감소를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